결혼한지 4년이 됐습니다. - 소름끼치는 부부관계가 불안해진 아내 아이는 남편에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 한 잔 할 수 있냐고 물었다. - 조금이라도 관심을 끌고 싶은데... - 하지만 남편은 무관심하다. - 외로움 때문에 아이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쓰러지고, 친구는 아이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한다. - 나를 데리러 온 사람은 처남 켄이치였다. - 막차는 사라지고 켄이치는 당분간 아이를 업고, 술에 취한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무방비한 모습을 드러내며 켄이치에게 살갗의 따뜻함을 부탁한다. 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