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통사고로 시어머니를 잃은 시아버지 카즈야를 걱정하지 않고 완전히 분노하는 며느리 마나미. - 헌신적인 아내에게서 죽은 아내의 여운을 느낀 카즈야는 점차 기운을 되찾았다. - 어느 날, 추억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아버지는 외로움에 무심코 그를 끌어안는다. - 하지만 키스를 주고받은 카즈야는 더 이상 묻지 않는다. - 이후 남편이 출장 중이 아닌 밤, 마나미는 "한 번이라도 시어머니 자리를 대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"며 시아버지에게 자신을 맡겼다. 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