형을 방문하고 형의 집에 온 켄지. - 몰래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던 처남 유씨를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들뜨기만 했다. - 그러나 유는 오랜만에 그녀에게 반가워하기는커녕 이상하게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을 버리기 시작한다. - 오빠와 무슨 일이 있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한 켄지는 유우에게 오빠가 어떻게 바람을 피우고 있는지 물었다. - 분노로 되살아나는 사랑. - "원래 좋아했어. 형 하지 말고 나한테 해줘..." 유우에게 다가가는 켄지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는데… 더..